내면의 아이란 성인이 돼서 겪고 있는 여러 심리/정서/관계 또는 그밖의 문제들이 아이때부터 지금(성인)까지 쌓아온 여러 상처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시각 중 하나다 보통 아이때 받은 상처는 가정환경/부모의 비중이 가장 클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부모에게 피해당한 희생자라고 생각하기 보단 부모 또한 희생자고 우리는 희생자에 의한 희생자라고 생각하고 가야한다. 왜냐, 우리는 부모가 하는 방식대로 우리를 대하는데 부모가 우리에게 사랑을 주지못했다는 건 부모의 부모도 사랑을 주지 못했을 확률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그러니 부모를 너무 원망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시작하자...라는 무책임한 말은 차마 할 수 없지만 우선 내 속의 작은 어린아이를 케어하기 위해서 부모보단 내 자신에게 포커스를 맞춰보는게 좋을..
세상 대부분 사람들이 무기력은 겪지 않을까? 공부해야되는데 귀찮고, 빨래해야되는데 귀찮고, 청소해야되는데 귀찮고.,... 하다가 밀려서 하게되고 숙제 같은 경우도 밀리고... 근데 이런 습관이 쌓이면 주말에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는 그런 무기력증. 뭔가 자동차에 시동을 켜듯이 움직여야 하는데 그런 시동조차 킬 수 없는.. 나도 이 부분때문에 굉장히 힘들어서 한번 구글링을 해봤다. 이런 무기력증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또한 무기력의 원인이 있을지 무기력... 나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요즘 코로나+안좋은 대한민국의 상황( 취업, 인간관계, 출산율 ) 등등 을 고려했을때 이건 더이상 개인의 질병이 아니라 사회의 큰 문제인 것 같다. 실제로 유행하는 짤 중에 20대들 루틴 이라는 짤이 있는데 요약하..
만성 염증은 몸속에서 조용하게 신체를 파괴하는 질환이다. 만성염증으로 여러 부차적인 질병을 얻을 수 있는데 특히 치매나 우울증 같은 뇌질환도 상관관계가 높다고 한다. ( 뇌가 건강해야 ADHD도 완화되지 않을까 ) 그래서 오늘은 만성염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만성염증과 뇌 건강 세균/바이러스/미세먼지 등 외부 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세포는 염증 반응을 일으켜 반응한다. 이 염증 수치가 항상 높거나 염증 반응이 꾸준하게 지속되면 이것이 만성 염증에 걸린 상태이다. ( 본인의 면역세포가 본인을 공격하는 자가 면역성 반응도 존재함 ) 술을 자주 먹어서 염증 반응이 높은 사람을 24년 간 추적한 후 치매 유무와 뇌의 상태를 검사했는데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가 작아졌을 뿐만 아니라 치매증상을 겪고 ..
일반인들이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위해 먹거나 ADHD 환우들이 향정신성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자가치료를 할 때 여러 영양제를 먹는다. 보통 그 영양제들은 도파민의 전구체와 전구체가 도파민으로 변할 때 필요한 물질들이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세로토닌 도파민 등 여러 물질들은 전구체가 있다. 도파민을 보충해주는 물질 도파민의 바로 전단계인 L-DOPA부터 보자면 L-DOPA는 도파민과 달리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여 도파민 수치를 올려줄 수 있는 정신병 치료제로 쓰인다고 한다. (실제로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1차적으로 투여되는 약) (그런데 장기 복용시 부작용이 있다고 들었음) 무쿠나 퓨리엔스엔 l-dopa가 많다고 한다 L-TYROSINE 주로 엘티로신을 많이 먹는 걸로 알고 있다. 엘티로신이 엘도파보다 확..
ADHD 유전요인/발병기전 지난 글에서 ADHD는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했는데 도파민 수송체 DAT1 유전자와 도파민 수용체 D4 DRD4의 유전요인이 (전전두엽엔 D1,D4 수용체가 많음)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낸다고 한다. 도파민 수송체 역할 도파민 수송체는 도파민을 운반하는 역할과 시냅스로 분비된 도파민을 다시 재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 도파민 수송체(DAT)를 만드는 DAT1 유전자는 다양하며 ADHD 환우들은 DAT1에서 공통적인 염기배열을 갖고 있는 듯하다 ) 그리고 ADHD환자들이 정상인에 비해서 도파민(DA)의 흡수를 담당하는 DAT(도파민 수송체) 의 밀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고 이에 따라 도파민의 효능이 약화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메틸페니데이트같은 경우 시냅스에서 도파민수송체..
ADHD에 대해 여러 자료를 조사하던 중 한 외국사이트에 들어가봤는데 ADHD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은 그 내용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ADHD의 유형 총 4+7(11)가지 1. 세로토닌 불균형 세로토닌은 긴장/스트레스/불안 완화에 도움이 되는 물질로 너무 낮거나 높으면 충동/부주의 징후를 겪을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세로토닌이 낮으면 집중력이 특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추가로 불안/경미한 우울증/수면 장애는 세로토닌이 낮다는 추가적인 증거입니다. 2. 도파민 불균형 도파민은 의욕/학습/집중/보상/쾌락 등 여러가지에 관여하는 정말 중요한 물질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대부분의 약들이 도파민 재흡수/ 도파민 분비 촉진의 원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도파민이 부..
GABA 신경계에서 흥분을 조절하는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중추신경계에서 30~40%를 차지할 정도로 넓고 높은 농도로 분포되어 있다. GABA가 부족하면 흥분을 억제하지 못해서 발작등이 일어날 수 있다. GABA 수용체를 자극하면 신경이 안정되고 이 원리를 이용한 수면제도 있다. 추가로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 심리적 장애를 줄일 수 있고 알파파(이완된 상태)를 증가시키고 베타파(활성) 을 감소시킨다고 한다. 특히 원치 않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물질이 GABA다 실제로 본인의 생각을 억제하는 사람의 GABA 농도가 높음을 확인했다. GABA와 도파민의 관계? "마오비"라는 물질이 GABA를 과도하게 분비시키면 도파민 신경세포가 잠들어서 도파민이 부족해지게 된다. 그래서 파킨슨병 환자들에..
ADHD 나 ADD 환우들은 보통 집중력이 부족한데, 집중력에도 종류가 있으니 여기서 본인이 특히 어느 부분에서 취약한지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해봤다. 주의집중력의 종류 -초점주의집중력 : 주변에 있는 한 가지 물체를 선택하고 그 대상에 반응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육상선수가 출발 신호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순간과 같은 것들입니다. 그런 주의집중력 동안에는 관중들이 내는 소음 등은 모두 들리지 않게 됩니다. 정말 한 가지에 오롯이 주의집중하는 것. -지속적 주의집중력 : 보통 주의집중의 대상은 이리저리 바뀌는 특성이 있습니다. 지속적 주의는 특정 물체나 행위에 집중을 유지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정해진 시간 동안 복잡한 장비를 운용하거나 수업시간에 수업을 듣는 것, 자습시간에 자습을 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