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소리치료 및 신경가소성(토마티스)
- 공부/심리학
- 2020. 5. 4.
위 책은 ADHD 뿐만 아니라 뇌에 문제가 있는 여러 환자들이
뇌의 회로를 재배선 시킴으로써 치유하는 사례들을 소개한다.
물론 ADHD 환자의 사례도 나와있다.
우선 신경가소성의 개념부터 보면 될 것 같다.
◈ 뇌의 신경가소성
신경가소성의 개념을 소개하기 위해 책에 나온
만성통증 환자의 사례로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
만성통증 환자는 평소에 아무 자극이 없는데도
통증기능이 상시 활성화로 인해 몸/뇌가 아프다고 느껴서
통증을 느끼는 병입니다.
위에서 표를 보면 통증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들은
거울 뉴런/ 청각/ 시각 기능을 동시에 담당하는 경우가 많은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통증이 있을때마다 시각/청각 등을 활성화시켜서
통증 회로의 활성화를 낮추고 시각/청각 회로의 활성화를 증가시켜서
뇌의 회로를 재배선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즉, CPU(뇌 부위)로 비유하자면 포토샵(고통)을 오지게 이용하다가
롤(시각)/오버워치(청각)/배틀그라운드(거울뉴런)의 이용을 늘려서
포토샵(고통)의 비중을 줄여나가는 것.
이것이 여기서 말하는 뇌의 신경가소성입니다 ( 뇌의 가역성 )
결론 : 통증이 활성화될 때 시각/청각을 더 활성화시켜서
통증의 활성도를 낮추는 훈련을 통해 뇌를 재배선함
◈ 청각/소리치료 - ADHD의 치료
소리치료는 위에서 밝힌 신경가소성의 원리에 따라
ADHD 환자들의 부족한 뇌 기능을 활성화 시킴으로써
뇌의 재배선을 한다면 증상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
라는 접근으로 시작한다.
위의 표를 보면 저 모든 부분들이
ADHD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뇌의 부분들이다 (피질하 영역)
소리자극과 행동이 위의 피질하 영역을 자극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전두엽/기저핵/소뇌 등을 활성화시켜
ADHD 증상을 완화시킨다 ( 책의 내용입니다 )
소뇌 : 생각과 동작의 타이밍을 조절하고 균형에 관여
기저핵 : 주요한 과제와 무관한 일을 하지 못하게함 -> 집중력 유지
미주신경 : 차분하고 초점잡힌 상태가 될 수 있음
망상활성계 : 각성 수준을 결정함 ( ADD는 보통 낮은 각성 수준)
◈ 토마티스 청각치료
위의 원리를 이용한 토마티스 청각치료는 아래와 같다.
1. 저주파/고주파가 불규칙적으로 나와 듣는 귀가
자연스럽게 패턴을 찾아내기 위해 집중하게 된다.
2. 그 다음 골전도 이어폰을 이용해 자기 목소리를 말하면서
들으면 진동/청각/말하기 여러 자극이 활성화된다.
여튼 그렇다고 한다... 이걸 해보고 싶은 사람은 해보면
되는 거고 믿음직스럽지 못하면 안하면 되는거다.
다만 ADHD 같은 경우... (나의 경우)
기억력/집중력/억제력/일의순서 등에 굉장히 취약하고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뇌정지가 오지게 온다.
차라리 청각 자극하는 자연의소리 + 주파수로 들으면서
태권도 같은 무언가 순서를 외우고 동작이 있는?
아니면 춤이나.. 그런거를 하는게 결국 피질하 영역을
전부 활성화 하는게 아닐까?
... 다 커서 태권도장 가면 좀 그런데 나중에 집구하면
혼자 춤이라도 춰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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