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소리치료 및 신경가소성(토마티스)

 

위 책은 ADHD 뿐만 아니라 뇌에 문제가 있는 여러 환자들이

뇌의 회로를 재배선 시킴으로써 치유하는 사례들을 소개한다.

물론 ADHD 환자의 사례도 나와있다.

우선 신경가소성의 개념부터 보면 될 것 같다.

 

 

 

 

◈ 뇌의 신경가소성

 

신경가소성의 개념을 소개하기 위해 책에 나온 

만성통증 환자의 사례로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

 

만성통증 환자는 평소에 아무 자극이 없는데도

통증기능이 상시 활성화로 인해 몸/뇌가 아프다고 느껴서

통증을 느끼는 병입니다.

 

 

위에서 표를 보면 통증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들은

거울 뉴런/ 청각/ 시각 기능을 동시에 담당하는 경우가 많은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통증이 있을때마다 시각/청각 등을 활성화시켜서

통증 회로의 활성화를 낮추고 시각/청각 회로의 활성화를 증가시켜서

뇌의 회로를 재배선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즉, CPU(뇌 부위)로 비유하자면 포토샵(고통)을 오지게 이용하다가

롤(시각)/오버워치(청각)/배틀그라운드(거울뉴런)의 이용을 늘려서

포토샵(고통)의 비중을 줄여나가는 것. 

 

이것이 여기서 말하는 뇌의 신경가소성입니다 ( 뇌의 가역성 )

 

결론 : 통증이 활성화될 때 시각/청각을 더 활성화시켜서 

통증의 활성도를 낮추는 훈련을 통해 뇌를 재배선함

 

 

◈ 청각/소리치료 - ADHD의 치료

 

소리치료는 위에서 밝힌 신경가소성의 원리에 따라

ADHD 환자들의 부족한 뇌 기능을 활성화 시킴으로써

뇌의 재배선을 한다면 증상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 

라는 접근으로 시작한다.

 

위의 표를 보면 저 모든 부분들이

ADHD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뇌의 부분들이다 (피질하 영역)

소리자극과 행동이 위의 피질하 영역을 자극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전두엽/기저핵/소뇌 등을 활성화시켜

ADHD 증상을 완화시킨다 ( 책의 내용입니다 )

 

소뇌 : 생각과 동작의 타이밍을 조절하고 균형에 관여

기저핵 : 주요한 과제와 무관한 일을 하지 못하게함 -> 집중력 유지

미주신경 : 차분하고 초점잡힌 상태가 될 수 있음

망상활성계 : 각성 수준을 결정함 ( ADD는 보통 낮은 각성 수준)

 

 

◈ 토마티스 청각치료

 

위의 원리를 이용한 토마티스 청각치료는 아래와 같다.

 

1. 저주파/고주파가 불규칙적으로 나와 듣는 귀가

자연스럽게 패턴을 찾아내기 위해 집중하게 된다.

 

2. 그 다음 골전도 이어폰을 이용해 자기 목소리를 말하면서

들으면 진동/청각/말하기 여러 자극이 활성화된다.

 

 

여튼 그렇다고 한다... 이걸 해보고 싶은 사람은 해보면

되는 거고 믿음직스럽지 못하면 안하면 되는거다.

 

다만 ADHD 같은 경우... (나의 경우)

기억력/집중력/억제력/일의순서 등에 굉장히 취약하고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뇌정지가 오지게 온다.

 

차라리 청각 자극하는 자연의소리 + 주파수로 들으면서

태권도 같은 무언가 순서를 외우고 동작이 있는?

아니면 춤이나.. 그런거를 하는게 결국 피질하 영역을

전부 활성화 하는게 아닐까? 

 

... 다 커서 태권도장 가면 좀 그런데 나중에 집구하면

혼자 춤이라도 춰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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